2020-09-21
제목 파멥신, FAQ_200918
참고 공지사항


F A Q


저희 파멥신은 6월과 7월에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기자들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하였습니다. IR을 진행하면서 자주 받은 질문을 FAQ (Frequently Asked Questions)로 정리했습니다. 지난 FAQ(3월 26일자)와 중복된 내용을 제외하였으니 함께 보시길 권유 드립니다. 

작성일: 2020년 9월 18일

작성자: ㈜ 파멥신

 

1. 아바스틴 불응성 재발성 뇌종양을 대상으로 한 올린베신맙 단독 투여 임상의 배경과 현황은?


이번 임상 2상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2017년에 종료된 재발성 뇌종양 임상2a를 통해 올린베신맙과 아바스틴의 작용기전이 일부 중복되지 않아 아바스틴 내성 환자에게는 올린베신맙을 투약하고 반대로 올린베신맙 내성이 생긴 환자에게 아바스틴을 투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게 된 것에 있습니다. 또한, 임상에 참가한 환자들 중 40%에서 올린베신맙에 의해 뇌부종이 완화된 점, 아바스틴 투약 후 삶의 질이 개선 되었다가 아바스틴 내성으로 더 심각한 수준의 뇌부종이 발생한 점, 그리고 VEGF-A 만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아바스틴과 달리 올린베신맙은 VEGFR2 수용체에 결합하여, VEGF-A, VEGF-C, VEGF-D 를 모두 막을 수 있는 장점 등에 초점을 맞추고 본 임상을 추진했습니다.

이번 임상2상은 미국과 호주 세 곳의 임상 사이트에서 총 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2019년 11월에 첫 환자 등록 이후 현재까지 미국 스탠퍼드 5명, 호주 5명 등 총 10명의 환자를 모집했습니다. 환자 모집이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었던 초기와는 달리 현재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환자 모집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 이번에 ASCO 2020 발표 후 재발성 뇌종양(rGBM) 임상1b상이 실패했다는 소문에 대해서?


ASCO 2020에서 발표한 rGBM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1b 중간 결과 관련 올린베신맙+키트루다 병용요법이 효과가 없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이는 두 가지 이유로 정확하지 않습니다. 첫째, 임상1b의 종결점은 유효성이 아닌 안전성이었고 안전성은 좋았습니다. 둘째, 이번 ASCO 2020 발표는 데이터 컷오프 기준이 발표 6개월 전인 2019년 11월이어서 임상의 결과를 판단하는데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학회 발표를 위해서는 병용시험의 파트너인 머크(MSD)사의 검토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컷오프 날짜가 유독 빠른 편이었습니다.


3. 재발성 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올린베신맙+키트루다 병용임상은 포기하는 것인지?


임상 실패에 따른 중단이 아닌 회사의 우선순위에 따른 전략적 변경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재발성 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올린베신맙+키트루다 임상1b상은 2020년 하반기에 마무리 될 예정이나 임상1b상을 마치고 임상2상은 보류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미국/호주에서 재발성 교모세포종에 대한 단독 임상2상을 진행하고있는 상황에서 동일 질환에서 병용투여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단독치료 대비, 임상시험비용, 치료제 가격, 치료 우수성 등이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배경하에 재발성 뇌종양 보다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mTNBC) 병용 임상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당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시험 역시 심도 있게 고려하여, 회사의 재원을 전략적이고 균형감 있게 가져가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4. 올린베신맙의 mTNBC 임상2a상은 어떻게 계획하고 있습니까?


A: 현재 MSD에 mTNBC 임상2a상에 대한 시놉시스를 보내 놓은 상황이며, 2020년 하반기 올린베신맙/키트투다 병용임상(임상1b상)을 마무리하면서 임상2a상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임상2a상의 프로토콜이 정해지는 대로 추가 업데이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 PMC-403의 개발 계획은?


PMC-403은 혈관을 정상화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는 물질로 다양한 혈관질환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종양 치료제로 적용도 가능하며, 우선적으로는 대표적인 혈관성 안질환인 노인성황반변성(AMD), 당뇨망막증 (DR) 치료제로 개발 중입니다. 또한 신장 질환인 만성신장질환(CKD) 나 급성폐손상 (ALI)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도 큽니다. PMC-403 2021년 IND 제출을 위한 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2022년 글로벌 임상1상에 진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파멥신은 지난 6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PMC-403의 위탁개발생산(CDMO)계약을 체결하고 세포주 개발,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지원 등의 CDO 전 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입니다.

PMC-403은 COVID-19 치료제로도 확장이 가능합니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인 Eli Lilly가 Ang2를 중화시키는 항체인 LY3127804를 가지고 Tie2를 간접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기전으로 COVID-19 치료제 임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멥신은 이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으며, PMC-403은 Tie2를 직접적으로 활성화 시키기 때문에 Eli Lilly의 물질보다 혈관 정상화를 통한 치료제로써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파멥신은 이렇듯 독특한 기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적응증으로 확대 가능한 PMC-403이 세상을 바꿀 혁신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6. PMC-402와 PMC-403의 Tie2 기전은 신약개발 분야에서 많이 알려져 있었는지?


파멥신이 개발하고 있는 물질들은 현재까지 유일하게 전형적인 항체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리간드의 농도와 상관없이 혈관을 정상화 시키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Tie2가 신생혈관의 안정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Tie-2에 직접 결합하여 agonist 기능을 가진 항체는 없었습니다.

Tie-2에 결합하는 리간드인 Ang-1과 Ang-2는 상이한 작용을 하는데 이에 따라 Ang-2에 대한 항체는 다양한 형태로 현재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Ang-2를 제거함으로써 간접적으로 Ang-1의 혈관안정화 기전을 활성화 하고자 함입니다.

많은 회사들이 Ang-1과 유사한 기능을 가진 물질을 개발하고자 노력하였으나 대부분 실패하였습니다. 현재 Vasomune이라는 회사에서 peptide drug의 형태로 개발하고 있고, Aerpio Pharmaceuticals는 간접적으로 Tie-2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VE-PTP에 대한 저분자 화합물을 개발하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외 회사들은 Ang-1의 기능을 모사하기 위하여 다량체를 개발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성공적이지 않았습니다.

 

7. PMC-309가 현재출시되었거나개발중인항암면역관문억제제와다른점은?


PMC-309는 MDSC 표면의 VISTA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중화항체로서 다른 항암면역관문억제제들과 차별화된 기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판중인 대표적인 항암면역관문억제제는 CTLA-4 계열의 여보이, PD-1 계열의 키트루다, 옵디보, 립타요, PD-L1 계열의 테센트릭, 임핀지, 바벤시오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면역관문억제 항체치료제는 모두 T-세포와 암세포간의 상호작용을 표적으로 하고 있으나, PMC-309는 MDSC 세포를 표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 됩니다.

PMC-309는 다른 기업에서 개발 중인 VISTA 타깃의 후보물질과 비교 하여 두 가지 경쟁 우위가 있습니다. PMC-309는 VISTA에 대한 특이성(Specificity)이 상대적으로 뛰어나고, 종양미세환경(TME)의 변화무쌍한 pH 환경에서도 항체의 활성도를 유지한다는 점입니다. PMC-309는 이러한 차별화 요인을 바탕으로 부작용의 가능성을 낮추고 pH의 변동이 심한 종양미세환경에서의 치료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 파멥신은 First-in-Class 치료제의 가능성이 있는 PMC-309 를 신속하게 개발할 계획입니다. PMC-309 단독으로도 항암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나 기존 면역항암제와 병용 투여 시 시너지가 있다는 점도 이미 동물모델을 통해 입증했습니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기전이 상이하기 때문이며, 이에 파멥신은 향후 임상시험에서 다양한 병용 투여를 고려할 계획입니다.

 

8. 미국에 설립한 자회사인 윈칼 바이오팜의 역할은?


약물전달(DDS) 연구에 강점을 가진 윈칼 바이오팜(WINCAL BioPharm)은 파멥신이 개발한 항체를 활용하여 동맥류 치료제와 안질환 치료제 등 비항암 신생혈관 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점안제 형태의 노인성 황반변성, 당뇨성 망막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안질환 치료제인 루센티스, 아일리아, 베오뷰 등은 모두 안구내 주사 형태로 환자 입장에서 불편함이 상당히 높습니다. 파멥신의 혁신 신약이 점안제 형태로 투약될 수 있다면 의사와 환자의 편의성을 높여준다는 측면에서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9. 파멥신의 기술이전 관련 전체적인 전략은 어떻게 되는지?


올린베신맙의 경우 현재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는 재발성 교모세포종 임상과 MSD와 진행하는 mTNBC 임상2a에 집중하며 파트너링에 대한 논의를 지속할 예정입니다. 기술이전 관련해서는 현재 키트루다와 병용투여 임상 파트너인 MSD 이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 및 중견 기업과의 협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올린베신맙의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적응증 확장을 위한 연구자 주도임상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PMC-402/403/309와 같은 파이프라인은 First-in-Class 물질입니다. First-in-Class 물질의 경우 비임상이나 임상 초기 단계에서 기술 이전을 실시하는 경우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당사는 기술이전을 위해서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Biotech Showcase, BioEurope Spring, AACR, ASCO, BIO USA, BioEurope, COGNO, SNO 등 다양한 학회 및 컨퍼런스에서 파트너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6월에 개최된 BIO Digital (BIO USA)의 파트너링 행사에 참여하여 50개 이상의 기업과 논의했으며, 이 가운데 30개 이상의 기업과 후속 미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중국 SLBio가 개발 중인 3세대 EGFR 억제제와 올린베신맙의 병용투약 연구 협력도 이러한 기술이전 전략의 일환입니다.

신약개발 기업에서 기술이전을 하는 자체도 중요하지만, 좋은 조건으로 기술이전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좋은 조건으로 기술이전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저희 파멥신 임직원은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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